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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잘 띄지 않는 인비절라인 교정이란?

고동현 / 기사승인 : 2022-04-04 11: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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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치아교정은 치아 겉면에 장치를 부착해 치열을 바르게 교정하는 치료로, 다른 치료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심미적 부담이 덜한 나이인 청소년 시기에 진행하는 진료과목에 속했다. 하지만 근래 치아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사람들의 심미적인 기준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20, 30대는 물론 중장년층들도 치과를 방문해 교정에 대한 상담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중 인비절라인은 invisible(보이지 않는)+align(나란히 만들다)이라는 ‘보이지 않는 교정장치라는’ 뜻처럼 금속으로 만들어진 교정기가 아닌 투명한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심미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우려 상황을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교정장치와는 다르게 마우스피스처럼 교정장치를 탈착할 수 있어 구강 청결을 관리하는데 용이하다.

또한, 인비절라인 퍼스트의 경우 소아·청소년을 상대로 만들어진 교정장치인 만큼, 작은 치아 상태에도 맞춤형으로 제작될 수 있어 올바른 치아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기도 하다. 게다가 아이테로 엘레멘트와 같은 구강스캐너를 활용해 본뜨는 과정 없이 내부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장치를 제작하기 때문에 이물감은 물론 교정 시 따를 수 있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 김상철 원장 (사진=화이트드림치과의원 제공)


화이트드림치과의원 강남점 김상철 원장은 “인비절라인을 통해 가지런한 치열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얼굴 구조가 자연스러운지도 생각하며 진행되어야 하므로 의료진 정보 외에 전체적인 구강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의료 장비들이 갖춰져 있는 곳인지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비절라인은 교정을 받는 환자 스스로 탈착이 쉬운 만큼 착용해야 하는 적정 시간을 지키지 않고 소홀히 할 경우 교정을 진행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치과의사가 고지하는 착용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다”면서 “더불어 우리 영구치는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려는 회귀성을 갖고 있으므로 교정치료가 끝난 후 유지장치 또한 잘 착용해야 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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